[헤럴드 POP=김은지 기자]가화만사성

배우 원미경이 14년 만에 '가화만사성'으로 돌아왔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에서는 개업 첫날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MBC '가화만사성'
사진 : MBC '가화만사성'

이날 원미경은 남편 봉삼봉(김영철 분)의 아내 배숙녀 역으로 등장했다. 가게 오픈식을 앞두고 사다리에 올라가 현판을 닦는 삼봉에게 숙녀는 "그렇게 좋아요?"라고 물었고, 삼봉은 ""40년 만에 간판이 제자리를 찾았다"라며 "고생했다. 이 모진 세월 나와 함께 와줘서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배숙녀는 간판을 닦으며 "내가 간판보다 한 일이 없는데 이거라도 열심히 닦아야지"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삼봉은 어린 시절부터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하며 가게 사장이 되길 꿈꿨던 인물로, 동생들을 먹여 살리느라 고군분투하던 와중 숙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몇 십 년간 노상 중국집을 운영하다 결국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큰 중화요리 집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