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배우 박정민이 화제인 가운데, 영화 ‘동주’ 촬영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최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배우 강하늘, 이준익 감독과 함께 출연했다.
박정민은 영화 ‘동주’에서 ‘송몽규’ 역으로 캐스팅 된 이후 그를 잘 알기 위해 북간도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그분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가 없는 거죠. 사비를 털어서 북간도에 갔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설날이라 표를 구할 수 없어서 여행사에 전화했더니 비즈니스석만 있다고 하더라고요. 부담이 됐지만 난생처음 비즈니스 석을 타고 갔어요.”라며 어렵게 북간도에 갔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정민은 설 연휴에 숙박 시설을 찾기 어려워 호텔 스위트룸에 묵게 됐다. 이미 모든 방이 꽉 찼고 남은 방이 스위트룸뿐이었다는 것.
설 연휴 기간이라 어렵게 표를 구한 박정민은 결국 송몽규 선생의 생가와 묘소를 다녀왔다고 밝혀 감동을 전했다.
한편, 영화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스물 여덟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와 그의 친구인 독립운동가 송묭규의 청춘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17일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주’는 낮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좌점율을 기록, 5일까지 8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