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극단적인 대륙의 복불복에 ‘1박 2일’ 멤버들이 진땀을 흘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중국 하얼빈에서 역대급 복불복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가 합류하지 못한 상태에서 첫 날 밤을 맞이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잠자리 복불복이었다.
제작진은 언제나 그래왔듯 야외와 실내 취침장소를 마련해두고 멤버들을 게임에 투입시켰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혹한 속 복불복과 중국 하얼빈에서의 야외 취침은 스케일부터가 남달랐다. ‘1박 2일’ 멤버들에게 야외 취침 장소로 제공된 곳은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텐트 하나가 전부였다.
심지어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에 현지인들의 왕래가 활발한 거리라 멤버들 역시도 이번 복불복만큼은 절대 지고 싶어 하지 않는 눈치였다.
이어진 가위, 바위, 보에서 데프콘-김종민, 정준영-김종민으로 나눠진 ‘1박 2일’ 멤버들은 사활을 걸고 게임에 매진했다.
하얼빈 시내 한복판에서 누드도 마다치 않았던 김종민-데프콘 팀은 결국에 패배하며 길거리에서 잠을 청했다.
영하로 치닫는 날씨에 제작진은 결국 김종민-데프콘의 건강을 염려해 호텔로 급하게 잠자리를 옮겨가기는 했지만 그 전까지 두 사람은 길거리를 지나는 중국 현지인들의 소리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얼빈의 이틀 째 날, 브런치를 내 건 복불복 역시 역대급이었다.
지금까지는 조금 부실한 식사, 혹은 아예 끼니를 거르는 것이 최악의 상황이었다면 이날 브런치 복불복은 자라 조림 요리와 꿔바로우를 두고 선택의 기로가 갈렸다.
멤버 각자 메뉴판에서 무엇인지도 모르고 감으로 메뉴를 선택한 상황에서 제작진이 추가적인 게임을 내걸게 된 것.
맛이 좋기로 유명한 꿔바로우에 멤버들은 흔쾌히 복불복에 응했지만 꿔바로우에 뒤따라 나온 자라 조림 요리에는 하나같이 질색을 했다.
게임의 룰은 비교적 단순했다.
눈을 가린 멤버가 자라 조림 요리와 꿔바로우를 두고 방향만으로 음식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예능 초기 먹방으로 나름 유명세를 떨쳤던 데프콘 역시 자라 요리 앞에서는 아연실색을 하는 등 웃지 못할 헤프닝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다음주 중국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얼마나 험난한 여정이 그려질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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