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김예솔 기자]'복면가왕' 리치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의 정체가 가수 리치로 밝혀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내 마음의 보석상자'와 '흥부가 기가 막혀'의 대결에서 9표 차이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가 패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는 태양의 '눈코입'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가수 리치였다.

리치는 13살 때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 한 후 솔로로 변신해 '사랑해 이 말밖엔'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모았다. 현재는 골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리치는 무대를 떠난 이유에 대해 "사춘기가 지나고 성장하면서 내가 이 음악을 잃어버리면, 놓치면 난 아무 것도 없겠다는 생각에 너무나 음악을 붙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너무 붙잡다보니 지쳐서 놔버렸다"며 "지금은 좀 쉬면서 내려놓고 결과에 의존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면서 하다보니 예전에 제 초등학교 때 모습으로 돌아간 느낌이다"고 말했다.

리치는 "복면가왕을 계기로 이젠 방송에 나가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거 같고 너무 시원하게 놀았다"며 "90년대 춤을 더 보여줬어야 했다"고 귀엽게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8인의 복면가수가 24대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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