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우결’의 새 가상부부 차오루 조세호가 첫 방송 이후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새로운 부부로 합류한 개그맨 조세호, 가수 차오루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오루 조세호는 첫 만남부터 웨딩촬영을 해야하는 다소 난감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스튜디오로 들어서며 조세호는 높은 힐을 신은 차오루를 배려해 손을 내밀었지만 이를 보지 못한 차오루는 손을 잡지 않았다.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뒤늦게 이를 알아챈 차오루는 조세호의 에스코트에 응하며 스튜디오에 마련된 의자에 나란히 앉았다. 어색함이 감도는 두 사람의 예쁜 웨딩촬영을 위해 사진작가는 “손 한 번 잡아보겠냐”고 말했다.

이에 수줍게 손을 맞잡은 차오루 조세호 사이에는 풋풋하고 묘한 느낌이 감돌며 급기야 웃음보가 터진 차오루 때문에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로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눈을 마주보라는 사진작가의 요구에 또다시 웃음이 터진 차오루가 "계속 침이 나온다"고 말하자 조세호는 다정다감하게 옷 소매로 얼굴을 닦아주는 듯 친근감있는 행동을 보이며 한발 다가서려는 노력을 보였다.

거듭 자신을 보며 웃는 차오루에 조세호는 "웃으면 안 된다"며 "밑에서 올려보면 얼굴이 웃기게 생겼냐"고 물었다.

솔직한 성격의 차오루는 "턱이 겹쳐보인다"고 대답하며 서로 농담도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오루는 조세호와의 키차이를 위해 다른 핑계를 대며 구두까지 벗는 등 속깊은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두 커플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졌다.

이날 차오루는 조세호와의 웨딩 촬영에 대해 “사실 어떻게 찍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며 “찍으면 찍을수록 실감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차오루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세호와의 가상 결혼에 대해 “내 팔자인가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