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안녕하세요’에서 부모님 가게 일로 고민하는 남학생이 출연했다.

7일 방송된 ‘안녕하세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반평생 부모님 가게 일에 매여 사는 16세 남학생 이의웅 군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의웅 군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문구점, 속옷가게, 금은방 세 곳에 출퇴근하는 직원처럼 일을 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아르바이트비를 받았냐는 MC의 질문에 그는 “부모님께서 그럴 거면 밥값 집세를 내라”고 했다며 가끔 동전을 주머니에 넣는다고 고백했다.

사진 : 안녕하세요
사진 : 안녕하세요

또한 의웅 군은 3남매 중에 형과 누나는 일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미술 전공한 대학생 형은 바빠서 일을 돕지 못하고 첼로를 전공하는 누나 또한 바빠서 자신만 일을 보게 된다고 불평했다.

또한 학교에서 방송부와 학생 회장을 맡고 있다는 의웅군이 학교 일로 가게를 보지 못한다고 하면 부모님께서는 “그럴 거면 학교를 그만 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 함꼐한 아버지는 “어떤 직업을 가질지 모르기 때문에 실전 연습을 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판기 12대를 관리하고 아파트 입주자 대표로 인해 바쁘다”며 “가족끼리 도와야 한다고 생각”이라고 밝혔다.

어머니는 “경기도 불황이고 학업은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으면 되는 일이니까”라며 가게를 보는 것이 어쩔 수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의웅 군은 방학 때는 하루 7-8시간 일한다고 밝히며 가게일로 집에 들어갈 시간이 없어서 가게에서 공부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는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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