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나만의 악역 색깔 찾아야.”

배우 이기우가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의 화보에서 차기작 캐릭터와 어울리는 ‘시크남’으로 변신했다. 촬영은 그가 운영 중인 캠핑&서핑 아이템 편집숍 ‘미드나잇 피크닉’ 2호점에서 진행됐다. 그는 절친인 배우 김산호와 함께 3년 전 사업에 도전, 최근 2호점을 열 정도로 연기뿐만 아니라 사업가적인 감각과 능력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기우는 ‘사업가로서 꽤나 재주가 있는 것 같다’는 말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 풀린 편이지만, 제 공이 크진 않았을 거예요. 만약 누군가에게 공을 돌린다면 살림살이를 잘해 준 산호 덕분이겠죠. 저는 주로 가구를 배치하거나 벽에 걸 포스터를 만드는 등 눈에 보이는 것들을 담당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하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사진 이기우 = 그라치아
사진 이기우 = 그라치아

뒤이어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 ‘집방’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인테리어나 미술처럼 남다른 미적 감각을 요하는 분야에 두루 관심이 많고, 실제로 해당 분야에서의 재능도 뛰어나다. 이기우는 오는 18일 첫방송 되는 tvN ‘기억’에 출연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기대돼요. 한편으론 고민스러운 점도 있고요.”라고 답했다. 이유를 묻자, “영화 ‘베테랑’의 ‘조태오’(유아인),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남규만’(남궁민) 등 최근까지 여러 악역이 사랑 받았기 때문이죠. 얼른 저만의 색깔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라는 것이 그의 답변. 그러면서 그는 “배우가 된 이래로 연기 욕심이 가장 활활 타오르는 시기”라는 말도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예정된 ‘기억’은 18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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