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배우 이이경이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이경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버지와의 일화를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이경은 2012년 개봉한 영화 ‘백야’에 출연하며 데뷔를 하게 됐다. 그러나 퀴어 영화로 베드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이 출연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어머니가 시나리오를 보시고 놀라서 연락이 왔다. 당장 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유를 설명하시는 게 아니라 그냥 나오라고 하셔서 화가 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에게 ‘어머니 제가 선택해서 한 일입니다. 믿어주세요. 아버지한테만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한 후 영화를 찍고 나중에 집에 가서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영화의 시나리오를 본 후 놀란 부모님이 집을 나가라고 했고, 근처 병원에서 일주일간 지낸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보다 가족들이 많이 응원을 해준다고 고백했다. 이이경은 “아버지랑 문자도 잘 안한다. 어머니 통해서 생사 확인만 한다. 그런데 아버지가 어느 날 메시지를 보내왔다. ‘사인 50장 집에 갖다 놔라’ 그래서 뭉클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이경은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