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분당 예비군 실종자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예비군훈련을 마친 뒤 실종된 20대 신원창 씨가 경기도 분당의 한 주차 빌딩 지하 기계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실종된 지 일주일만에 발견된 것으로 예비군복 차림에 양손이 뒤에서 끈으로 결박되고 목을 맨 상태였다.
신 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근 주민센터에서 예비군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경찰은 신 씨가 예비군훈련 다음날인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분당선 오리역 인근에서 휴대전화가 끊긴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한 끝에 자전거와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감식 결과,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 씨는 과거 주차빌딩 8층의 폐업한 사우나에서 친구들과 어울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양손이 뒤로 묶인 상태에서 목을 맨 점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고 보고,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