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세스캅2' 김성령과 강력1팀이 새로운 사건을 시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을 성황리에 종결시킨 고윤정(김성령 분)과 강력1팀이 새로운 사건을 맡아 팀워크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 자신이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실을 은폐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미 박우진(장현성 분)이 손을 써놓은 상태였다. 김하람(서영 분)이 트렌스젠더라는 자극적인 요인을 몰래 유출시켜 기자들의 시선을 진실이 아닌 엉뚱한 곳으로 몰아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고윤정은 견책의 징계에 그쳤고 박우진 또한 자신의 목적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찝찝함은 남았다. 결국 6년 간 무고하게 감옥살이를 했던 택시기사에 대한 부분은 깨끗하게 잊혀졌다.

사진:SBS 방송캡쳐
사진:SBS 방송캡쳐

고윤정은 바로 새로운 수사에 착수했다. 한 차례 살인사건을 해결한 것에 축제 기분에 빠진 팀원들을 뒤로 하고 고윤정은 새로운 수사 아이템을 내놓으라며 그들을 쪼았다. 그러나 준비된 것이 있을 리 만무했다.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을 추진하며 고윤정에게 크게 반발했던 신여옥(손담비 분)에게 1시간 안에 아이템을 가져오라고 했고 그 모습을 본 배대훈(이준혁 분)은 연신 비웃었다. 신여옥의 엉뚱한 면모 때문에 아이템을 발굴할 수 없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여옥은 "10분 안에 가져올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 뒤 팀원들에게 소매치기 현장을 담은 CCTV를 공개했다.

상황을 지켜본 팀원들은 악질적인 행위에 혀를 끌끌찼고 신여옥은 끝내 이 사건이 자신과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말았다. 신여옥이 경찰의 신분으로 소매치기를 당한 것. 열의를 불태우는 신여옥을 앞세워 강력1팀은 다소 모양이 나오지 않은 소매치기 검거 작전을 펼쳤다. 그런 과정에서 아직 기본기를 갖추지 않은 팀원들은 현장을 통해 범죄와의 전쟁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를 배워나갔다. 스스로 아이템을 찾고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온전한 강력1팀의 그 것을 찾아가는 듯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SBS '미세스캅2'는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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