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설레고 겁났다."

배우 유재명은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연출 이형민/극본 주현) 제작발표회에서 '응답하라 1988' 이후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유재명은 뚝심 좋은 사업가지만 회사가 커질수록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직원들을 닦달하는 유리멘탈의 소유자 조동규 역을 맡았다. 열풍을 불러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욱씨남정기'로 연기변신에 나서게 된 유재명은 "설레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했다"고 덤덤하게 말문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명은 "근데 이 작품을 접하고 나서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작품이 너무 깔끔했다. 대본을 보는 순간 군더더기 없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깔끔하게 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기기도 슬프기도 한 대본을 받는 순간 딱 느낌이 왔다"고 '욱씨남정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유재명은 "남은 기간동안 아프지 않게 서로 격려하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욱씨남정기’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이 출연하는 ‘욱씨남정기’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