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래, 그런거야’ 서지혜가 1초 눈물 여신에 등극했다. 서지혜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에서 털털하고 담백한 성격의 입시학원 영어강사 이지선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삼화 네트웍스 제공
사진=삼화 네트웍스 제공

이지선은 결혼 두 달 만에 남편과 시어머니를 잃고 5년 째 시아버지와 단 둘이 살면서, 일과 며느리 역할 모두에 성실한 삶을 보여주고 있다. 시아버지 유민호(노주현 분)와는 친아버지와 딸처럼 서로를 위하고 챙겨주는 모습으로 한때 ‘홀시아버지와 과부 며느리가 정분난 것 아니냐’는 헛소문에 시달릴 정도로 애틋한 ‘구부(舅婦)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이지선이 유민호의 맞선을 주선하고 다이어트와 의상까지 철저하게 준비, 시아버지의 새 출발을 적극 지원하는 모습으로 ‘신세대 효부’를 그려냈다. 그러나 오는 19일 방송되는 ‘그래, 그런거야’ 11회에서는 이지선이 슬픈 감정에 북받쳐 눈물방울을 뚝뚝 떨궈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지혜는 한 손으로 심장을 어루만지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오열한다.

해당 장면의 촬영은 지난 10일 서울시 은평구 한 사찰에서 진행됐다. 서지혜는 가슴 아픈 슬픔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시작 전부터 대본을 꼼꼼히 보며 감정을 추슬렀다. 상대역 남규리와 스태프들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서지혜의 몰입을 도왔다. 이어 서지혜는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단 1초 만에 눈물을 후두둑 떨어뜨렸다. 지금까지 참고 참아온 가슴 속 깊은 곳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터트려낸 것. 서지혜의 명품 눈물 연기에 스태프들은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눈물이 뚝뚝 흘러내렸다. 눈물 흘리는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운 배우는 처음”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서지혜는 그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담담한 표정에 담아내며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왔다”며 “이번 장면을 통해 그 슬픔이 폭발하는 만큼 앞으로 이어질 극 중 이지선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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