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한국판 알파고' 개발 계획이 오늘 발표됐다.
인류 대표로 나선 이세돌 9단에게 4대 1로 완승하며 충격을 준 인공지능 알파고.
10의 170 제곱에 달하는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알파고의 지능이 공개되면서 반대로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이 크게 뒤처져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른바 '알파고 쇼크'를 계기로 정부가 '한국판 알파고' 개발 계획에 착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진국보다 2년 정도 뒤처져 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조기 기술 확보를 강조했다.
정부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6개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5년 동안 인공지능 분야에 정부와 민간 기업이 3조 5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또, 과학기술 분야의 컨트롤 타워인 대통령 주재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새로 만들고 과학기술 분야의 투자 계획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