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안중근 의사의 장부가에 감명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 직전까지 안중근 의사와 그의 동지들이 머무르던 공간을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거사를 앞두고 안중근 의사의 심경을 어림짐작해 보았다.
김종민은 안중근 의사가 당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설레임도 있었을까 싶지 않다”며 “이번 거사로 인해 대한의 독립이 가까웠다는 기대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준호는 “천주도 셨으면 기도를 열심히 하시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준영은 “무서웠겠지 사람을 죽이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데”라며 “거기서 설레겠어요?”라며 김종민의 추측을 저격했다.
차태현은 김종민에 “너 긴장이라고 하려던 게 설레임으로 나온거니?”라고 물었다.
유호진PD는 멤버들에 “근데 지금 나온 답변 중에 김종민 씨 답변이 제일 정확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래 켰다.
유호진PD는 당시 안중근 의사와 동지들의 심경이 담긴 ‘장부가’를 멤버들에 내밀었다.
차태현이 소리내어 읽은 ‘장부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장부가 세상에 나가니 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만들고 영웅은 때를 만드는 도다. 천하를 응시하매 언제 업을 이룰 것인가. 분개한 마음으로 한번 감이여 반드시 목적을 이우리라. 이토여, 어찌 너의 목숨을 살려둘 수 있으리. 만세 만세 대한독립이로다, 만세만세 대한동포도다.
한편 이날 ‘1박 2일’에는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치룬 장소인 하얼빈 역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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