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욱씨남정기' 윤상현이 겉과 속이 다른 직장인의 모습으로 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금토드라마 JTBC '욱씨남정기'에서 주인공 남정기(윤상현 분)가 속으로 분을 삭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정기는 회사 건물 옥상에서 곧 뛰어내릴 듯한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정녕 이 길뿐인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결국 이 것마저 버려야 한다는 말인가"라며 읊조렸다.

이후 그의 회사생활이 그려졌다. 자신의 후배가 먼저 본부장자리를 차지해도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허리를 90도 각도로 숙이는 사람이었다. 속마음은 명패로 얼굴을 날려주는 것임에도 말이다. 동료직원이 "속상하지 않느냐"고 위로했지만 남정기는 '나는 소심한 것이 아니다. 이런 통 큰 결단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겉과 속이 다른 면모를 보였다.

사진:JTBC 방송캡쳐
사진:JTBC 방송캡쳐

엘리베이터에서도 뒤늦게 탄 다른 직원 때문에 출발을 못하더라도 남정기는 스스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분쟁은 스스로 피하는 것'이라면서 자신의 직장생활의 철학를 밝혔다.

한편, JTBC '욱씨남정기'는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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