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육룡이 나르샤’ 척사광 한예리의 서글픈 복수가 예고됐다.

지난 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끅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정도전(김명민 분)을 죽이고 이성계(천호진 분)가 한양을 떠나며 조선 건국 이후 가장 큰 대립각을 이뤘던 인물들이 퇴장했다.

종영까지 남은 2회 동안 이방원에게 위험요소로 다가올 또 다른 인물들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모든 것을 잃은 무림 고수 척사광(윤랑/한예리 분)도 유력한 인물.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척사광이 사랑한 정창군 왕요(이도엽 분)는 무명에 의해 고려의 마지막 왕위에 올랐고 고려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이성계, 정도전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져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척사광은 자신이 낳지 않았지만, 왕요의 자식들을 도맡이 기르며 숨죽여 지내왔다. 하지만 척사광에게 또 다른 불행이 닥쳐왔다. 이방원이 반촌에 숨겨둔 무기고에서 왕요의 아들이 죽게 된 것. 결국 척사광은 아이의 돌무덤 앞에서 이성계, 정도전, 무명, 이방원. 이들에게 차디찬 복수의 칼날을 겨누겠다고 다짐했다. 21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다시금 손에 칼을 거머쥔 척사광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척사광은 양손에 칼을 쥔 채 수많은 사람들과 대치하고 있다. 빠르게 움직이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척사광의 눈빛에서 강렬하고도 서글픈 복수의 향기가 풍긴다. 살인을 죽기보다 싫어했던 척사광이 다시 칼을 쥐었다. 그리고 그 칼은 그녀의 마지막 복수를 향해 날아갈 것이다. 과연 척사광의 칼날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그녀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모든 것을 다 잃은 척사광의 운명 또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척사광의 복수가 담긴 ‘육룡이 나르샤’ 49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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