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종효 기자]

TOP FC 심판진이 논란의 판정결과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

지난 3월 19일 열린 TOP FC 10 대회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의 판정결과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대회 심판위원장이며 타이틀전의 주심을 맡았던 이남호 위원장은 3월 21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남호 위원장은 "이민구의 근소한 우위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경기내용이 워낙 박빙이었고 챔피언 어드벤티지가 반영된다면 연장전으로 가지 않겠나라고 예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경기의 주심을 맡은 본인이 객관적으로 봤을때에도 최영광 측이 판정결과에 다소 납득하지 못하는 점도 이해는 하지만 이민구의 승리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남호 이원장은 타이틀전의 채점표를 공개하며 "최영광 측의 공식적인 이의제기가 온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상황설명을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경기 직후 불거진 심판교체 및 자질논란에 대한 입장표명으로 해석된다. 최영광 측과 팬들은 타이틀전 심판이 지난 대회 심판이 아닌 새로운 심판으로 교체돼 최영광이 불리한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남호 위원장은 "이번 TOP FC 10 대회 전, 두 명의 심판이 교체 됐으나 그 중 한명(양진호 심판)이 메인 이벤트의 부심으로 참여했고 양진호 부심의 판정은 무승부로 채점했으며 이민구의 승리를 채점한 두 명의 부심은 기존의 심판들이었기 때문에 심판 교체로 인한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두 심판 모두 MMA 선수 출신임과 동시에 풍부한 심판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기에 오히려 지난 대회보다 판정 수준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타이틀전 심판 교체 및 자질에 대한 논란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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