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이성민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악화되었다.

25일, 오후 8시 30분부터 tvN 금토드라마 '기억'의 3회가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민(박태석)은 오래 전 죽은 자신의 아들 동우가 나온 꿈을 꾸었다. 이어 그는 자살한 강신일(김선호 역)을 꿈에서 보며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날 이성민은 가족을 위하는 전에 없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딸을 위한 인형 선물을 사왔고, 김지수(서영주 역)는 그런 이성민에게 "며칠 전 당신이 사왔잖아요"라면서 인형을 이미 사왔었다고 말했다.

사진:기억
사진:기억

이성민의 병세는 악화되었다. 며칠 전 행동도 기억 못할 정도로 진전되었다. 이성민은 직접 치매와 관련한 뇌과학 정보를 찾아보며 자신의 증세를 분석했다.

그는 피에로 가면을 쓴 남자가 나온 꿈을 상기하면서 "누구냐 넌"이라고 적으며 꿈이 어떤 증상인지 파악하려 했다.

김지수는 그런 이성민에게 아들 남다름(박정우 역)과 관련해 전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성민은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고 나서 김지수가 하려던 말까지 잊어버렸다. 김지수는 이성민에게 "당신 머릿속에 우리가 있기는 한거에요?"라고 따져 물었다.

이성민은 "내 머리에 문제가 있나봐"라고 말하면서 알츠하이머 증세를 밝히려다 말았다. 이어 김지수는 이성민에게 남다름이 편의점에서 술을 훔친 일을 털어놓았다. 이성민은 아들 남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 매일 등교를 도와주는 자상한 면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편, '기억(박찬홍 연출 | 김지우 극본)'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를 그렸다.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에서 지키고 싶은 삶의 가치, 가족애를 주제로 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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