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인천 인질극에 관심이 모아졌다.
인천 남동구의 한 주택가에서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 친구의 집에 찾아가 여자 친구의 애인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인질극을 벌였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등을 투입했고, 설득 끝에 5시간 만에 인질극은 종료됐다.
23살 우 모 씨는 전 여자 친구가 사는 빌라에 찾아와 인질극을 벌였다. 우 씨가 빌라에 침입했을 때 전 여자친구 A씨는 곧바로 현관문으로 빠져나와 112에 신고했지만, 우 씨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A씨의 애인인 22살 임 모 씨에게 들이대면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임 씨는 사건 초기에 우 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깨진 어항에 찔려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우 씨에 대해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인질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데이트폭력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폭행과 상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가운데 2, 30대가 가장 많았고, 절반 이상은 전과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협박성 전화나 문자, 신체 사진을 보내는 것 등도 데이트폭력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데이트폭력에 대한 경찰의 집중 단속 결과 860여 명이 검거돼 일 년 전에 비해 1.5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찰서 홈페이지에 데이트 폭력 신고 제보 알림창을 게시하고,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신고 창구를 개설했다.
데이트 폭력은 평균 재범률이 70%가 넘기 때문에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