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요한 크루이프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전직 축구선수이자 축구감독을 지냈던 요한 크루이프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이 된 요한 크루이프의 홈페이지에는 그의 사망에 관한 공식 성명이 올라오며 이를 공식화했다.

공식 성명에는 “폐암 투병 중이던 요한 크루이프가 68세로 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사진 : 채널A

요한 크루이프가 프로 축구 무대에 데뷔한건 1964년 AFC아약스에 입단하면서 부터였다. AFC아약스에서 무려 12년 이라는 긴 세월을 보낸 요한 크루이프는 은퇴 이후에도 구단에서 공로를 기념하며 그의 등번호였던 1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요한 크루이프가 AFC아약스에 입단한 이듬해 감독으로 취임한 리누스 미헬스 감독은 일찍이 그의 재능을 알아봤다.

평소 선수의 포지션 파괴를 당부해오던 리누스 미헬스 감독의 지론을 완성시킨 것이 요한 크루이프였다.

네덜란드의 국가대표팀 소속이었던 요한 크루이프는 1974년 열린 서독 월드컵 결승전에서 킥오프를 시작으로 16차례의 패스 끝에 서독 수비진으로부터 페널티킥을 뽑아내며 세계 축구팬들에 충격을 안겨줬다.

요한 크루이프는 이날의 경기로 축구팬들에 오래도록 회자되며 현역 선수시절 세 차례 발롱도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요한 크루이프는 테크니컬한 면은 물론이고 타고난 감각과 경기 운영능력으로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1973년 FC바르셀로나로 구단을 옮겼던 요한 크루이프는 은퇴 2년전이었던 1981년 다시 친정팀 AFC아약스로 돌아왔다가 페예노르트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요한 크루이프는 AFC아약스, FC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AFC아약스의 기술고문을 맡아왔다.

한편 요한 크루이프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총 48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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