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브라운관 데뷔를 같이 했던 배우 이이경과 이지훈이 ‘마녀보감’에서 재회한다.

25일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이경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연출 조현탁)에 요광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요광은 소격서 일곱 도사 중 막내로 수려한 외모와 무술 실력, 중저음의 목소리를 지닌 ‘츤데레’ 매력남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이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이지훈이 ‘마녀보감’에 선조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알렸다. 선조는 온 몸에 가시가 돋아나는 의문의 병에 걸린 조선의 왕으로 흉흉한 일들이 벌어지는 조선의 저주를 바로잡고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인물이다.

요광과 선조는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서리(김새론 분) 공주와 서로 다른 인연을 맺는다. 요광은 서리의 곁을 지키는 오라버니이자 조력자로 분한다. 반면 선조는 서리와 악연으로 얽히게 된다.

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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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2TV ‘태양의 후예’와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각각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 이이경과 이지훈은 드라마 데뷔작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된 KBS 2TV ‘학교 2013’에서 오정호(곽정욱 분)의 오른팔과 왼팔을 맡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것. 이번 ‘마녀보감’을 통해 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불량 고등학생 역을 실감나게 소화했던 두 사람은 3년 뒤 도사와 왕으로 분하게 됐다. 그동안 신인 배우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이이경과 이지훈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들의 만남이 또 한 번 흥행과 인기를 가져올 수 있을까.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리는 판타지 사극이다.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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