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조들호가 검사에서 노숙자로, 그리고 또 다시 검사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조들호가 온갖 역경을 딛고 검사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들호(박신양)가 정회장(정원중)의 비리를 밝혀내려다가 전 부인 장해경(박솔미)에게 오히려 역풍을 맞는다.
조들호가 정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억울한 혐의를 뒤집어쓰고, 딸 수빈(허정은)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채로 노숙생활을 시작한다.
3년 후 금산로펌 신입 이은조(강소라)는 생애 첫 사건의 증인을 찾으러 떠나는데, 우연치 않게 조들호와 만나지만 조들호는 그저 더러운 노숙자일 뿐이었다.
조들호는 노숙자 동기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사채 돈을 받기 위해 찾아 나서고, 그러는 사이 이은조는 소매치기범 강일구(최재환)를 쫓아간다. 조들호는 딸 수빈이의 사진을 밟고 지나간 소매치기범 강일구를 뒤쫓다가 그만 소매치기 공범으로 오해받아 경찰서로 향하게 된다.
오해가 풀린 조들호는 강일구를 쫓아가고, 강일구는 "보육원에서부터 알아봤어. 형이 쓰레기라는 거"라며 비아냥댄다. 조들호는 강일구의 멱살을 잡으며 3년 전 자신이 강일구의 죄에 대해 눈만 감아주지 않았더라면 지금 이 신세는 아닐거라며 분노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곧 화해하고 발길을 돌리는데, 강일구는 그만 대형트럭에 치이고 조들호는 강일구의 빈소에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자신이 강일구의 죄를 덮음으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검사의 신분으로 돌아간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