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11인조 걸그룹 탄생, 결전의 날이 밝았다.
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프로듀스101' 마지막회를 통해 새로운 걸그룹이 탄생한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여러 과정을 거쳐 101명 중 22명이 생존했다. 이제 걸그룹으로 활동할 최종 11인을 가리는 일만 남았다.
◇ 생방송 문자투표와 베네핏 변수 되나
'프로듀스101' 최종회는 이날 오전 11시에 마감된 온라인 사전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베네핏 유무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 이때 궁금한 점은 온라인 사전투표와 생방송 문자투표를 어떻게 합산하느냐다. 만약 1:1로 적용할 경우 오래 쌓여온 온라인 투표 방식이 압도적으로 영향이 커, 문자 투표가 무의미해 질수 있다. 반대로 문자 투표의 영향이 커진다면, 생방송을 통해 보여진 역량 등이 마지막 희비를 가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베네핏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지난 콘셉트 평가에서는 우승한 '같은곳에서' 팀 멤버들이 15만 표를 7명이 나눠 각 2만 표씩을 가져간 바 있다. 이러한 혜택은 상위권보다는 중위권 연습생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제작진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 관계자는 "제작진이 온라인 투표와 문자 투표를 어떤 방식으로 합산할지 고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온라인 투표에서 두각을 보여준 연습생이 문자 투표에서도 많은 표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라고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 결국은 중위권 싸움...누가 울고 웃을까
지난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투표 형식이 바뀐 것과 베네핏 적용에 따라 큰 순위 변화가 있었다.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던 강미나(젤리피쉬), 주결경(플레디스), 김나영(젤리피쉬) 등이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반대로 김청하(M&H), 김소희(뮤직웍스), 윤채경(DSP) 등은 순위가 껑충 뛰었다. 김소희와 윤채경은 베네핏을 얻긴 했지만, 응원하는 국민프로듀서가 많은 덕분에 11위 안에 포함될 수 있었다.
베네핏은 특히 중위권에 영향을 끼쳤다. 정채연, 기희현(이상 MBK), 이해인(SS)는 지난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1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같은곳에서' 팀이 얻은 베네핏을 제외하면, 11인에 포함되는 연습생들이다. 반대로 김도연(판타지오), 한혜리(스타제국), 유연정(스타쉽)은 약 2만표씩 가져간 베네핏을 통해 11위에 안착했다. 이처럼 온라인 투표에서 비슷한 성적을 얻은 중하위권에게는 남아있는 생방송 문자투표, 베일에 가려진 베네핏 등이 중요해 보인다.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인원은 정확히 11명. 12위 연습생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사실상 전소미(JYP), 김세정(젤리피쉬), 최유정(판타지오) 등 상위권 연습생은 이미 두터운 팸덤을 형성했다. 큰 이변이 있지 않는 이상, 온라인과 생방송 투표에서 많은 표를 가져갈 전망이며 데뷔가 확정된 셈이다. 남은 건 중위권 싸움. 누가 울고 웃을지 '프로듀스101' 마지막회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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