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할 11인조 걸그룹의 센터는 누구일까.

Mnet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22일 시작돼 101명 중 옥석을 가려왔다. 1일 생방송 되는 '프로듀스101'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활동한 걸그룹 멤버 11인이 결정된다.

지난주 세 번째 순위 발표식 후 연습생 22명이 생존했다. 콘셉트 평가에서 베테핏 2만표씩을 얻어 생존한 연습생도 있었지만, 투표 형식을 국민프로듀서 1명이 11인 선택에서 1인 1명 선택으로 바꾼 게 큰 영향을 끼쳤다. 시작과 동시에 1위를 달리다 4위까지 떨어졌던 JYP의 전소미는 투표 형식의 변화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는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덤이 크다는 사실 또한 증명한 셈. 더불어 '프로듀스101'을 통해 많은 팬덤을 형성한 김세정과 최유정도 다른 연습생과 큰 표 차이를 보이며 TOP3에 들었다.

걸그룹 멤버로 활동하게 될 최종 멤버 11인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진행된 4차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 등을 통해 가려진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101명 중 1위인 센터는 전소미와 김세정, 최유정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전소미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JYP의 전소미다. 그는 '프로듀스101'에 참여하기 앞서 Mnet '식스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걸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하는 데 실패한 경험이 있지만, 다른 연습생 보다 팬덤이나 인지도가 높은 상황에서 출발했다. 발랄하고 쾌할한 매력의 소유자다. 그는 'BANG BANG' '얌얌' 무대를 프로 못지 않게 소화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처음부터 주복받으며 1위로 출발했지만, 여러 평가를 거치며 4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 프로듀서 1인 1명 투표제로 전환하면서 다시 1위에 올랐다. 지난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2위를 차지한 김세정보다 약 25만표 높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 김세정

김세정은 '프로듀스101'이 낳은 스타다. 전소미는 대형 JYP 소속인데다 방송 출연 경험으로 인지도가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세정은 방송 출연 경험이 적어 인지도가 낮았다. 그러나 첫무대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소미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특히 팀 배틀 평가에서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무대를 꾸며 1위를 차지했고, 포지션 평가에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불러 다시 모든 연습생 중 가장 돋보이는 '프로듀스101' 센터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세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전소미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 최유정

판타지오의 최유정은 '프로듀스101'의 첫 번째 센터 연습생이자, 최고 히트곡인 '픽미'의 센터 주인공이다. 방송 초기 레벨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으나, 그 다음 이어진 레벨 평가에서 단숨에 A등급으로 점프하며 가장 돋보이는 자리를 꿰찼다. 평소에는 귀엽고 소심한 매력이 있지만, 무대 위에만 올라가면 돌변한다. '픽미', 'BANG BANG' 'YUM YUM' 등 다양한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유정 역시 콘셉트 평가의 베네핏 표 없이도 TOP3에 포함, 전소미와 김세정을 위협하는 연습생으로 꼽힌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할 걸그룹 11인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중 가장 돋보이는 자리에서 팀의 마스코트가 될 센터 역할, 누가 최후의 센터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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