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욱씨남정기’ 윤상현이 정당한 방법으로 홈쇼핑 입점을 성공시켰다.
4월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러블리 코스메틱이 백화점 팝업스토어 이후 새로운 판매 통로를 개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러블리 코스메틱’은 어렵게 시작한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공장에서 보낸 물건이 백화점 창고에서 사라진 것. 더욱이 세일기간이었기 때문에 다른 매장에서도 물건을 대량으로 보내와 러블리의 제품을 찾기가 더욱 힘든 실정이었다.
결국 러블리의 직원들은 비상사태를 맞아 휴일을 반납해야했다. 그러나 쉽사리 제품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남봉기(황찬성 분)은 남정기(윤상현 분)에게 전화를 걸어 용돈을 요구했다. 남정기는 귀찮은 내색을 하다가도 남봉기를 자신에게 도움이 되게끔 할 묘안을 생각해냈다. 용돈을 주는 대신 그의 노동력을 얻는 것.
남봉기의 재치있는 도움으로 러블리 직원들은 숨겨져 있던 제품을 찾아냈다. 그러나 무거운 제품들을 받치고 있던 화장품은 상당히 훼손된 상태였다. 힘겹게 제품을 찾아냈지만 직원들의 좌절감은 지워지지 않았다. 그나마 손상된 제품들을 정리하고 남은 제품들을 골라내 다시 장사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옥다정의 반대가 있었다. 옥다정은 독단적으로 매진을 알리고 매장 문을 닫아버렸다.
그녀의 행동에 화가 난 한영미(김선영 분)은 “그동안 야근하느라 제대로 보지 못한 아들 우는 것도 억지로 떼어놓고 나왔는데 이렇게 문을 닫아버리면 어떡하느냐”며 “그럴 거면 사람을 부르지를 말던가”라고 언성을 높였다. 팔 수 있는 제품이 있음에도 문을 닫은 옥다정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 그러나 옥다정은 “박스가 찌그러졌는데도 팔 생각이었으면 길거리 매대에서 팔았을 것”이라고 일침한 뒤 자리를 피해버렸다.
옥다정의 ‘매진 작전’은 성공이었다. 제품이 빠르게 팔린 것으로 생각한 소비자들이 팝업 스토어가 열리길 기다려 너도나도 제품을 사간 것. 결국 러블리는 예상한 것 보다 더 높은 120%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행보는 끝나지 않았다. 옥다정은 새로운 판매창구를 원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올 수 있으면서 바로 매출에 도움이 되는 매체를 찾아야 했다. 한영미는 “홈쇼핑이 제일 좋기는 한데”라고 말했고 옥다정은 놓치지 않고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조건이 붙었다. 절대로 정당하지 못한 ‘로비’는 하지 말자는 것.
결국 남정기는 을의 입장에서 합당한 방법으로 홈쇼핑 입접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늘 경쟁사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홈쇼핑MD의 관심을 얻으려 했다. 이후 남정기는 JJ홈쇼핑으로부터 입점을 허가한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남정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동생 남봉기의 숨은 공도 빛을 발했다.
홈쇼핑 역시 대성공이었다. 초반 주춤했던 기세를 딛고 이후 '러블리 코스메틱'의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남정기의 순수한 노력이 합당한 성과를 거둬낸 것이었다. 모두가 실패하리라 생각했던 정당한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어갔다. 하지만 역시 그들의 올곧음을 시기하는 세력들은 늘 러블리 주변을 도사렸다. 러블리의 성공 소식을 들은 황금화학이 비슷한 이름의 '쓰담쓰담'을 내 방해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러블리와 비슷한 제품을 카피해 대기업으로서 중소기업 죽이기에 들어간 황금화학이 어떤 못된 일을 꾸밀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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