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나도 을이다." 배우 김선영은 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연출 이형민/극본 주현)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역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워킹맘 한영미 역으로 열연중인 김선영은 "tvN '응답하라 1988' 선우 엄마와 '욱씨남정기 한영미 두 역할 다 나와 닮았다"며 "선우 엄마는 흥이 많고 밝고 사랑스럽고 애교도 많고 눈물도 많아 굉장히 나랑 닮았다. 지금 역할도 친구한테 '너 연기하기 진짜 편하겠다'고 연락이 왔을 정도로 닮았다. 참 운이 좋게 잘 몰입해서 하고 있다. 행운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선영은 '절대 을'을 연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 "41세인데 수많은 을들의 이야기를 듣고 울분을 느끼고 같이 답답해한다"며 "배우인 나 또한 을이다. 선택을 받아야 한다. 물론 엄청난 돈을 벌고 스타가 되는 것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배우는 잣대에 올라가 선택을 받아야 한다.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힘든 삶이다. 그런 노력을 계속 해나갈 것이다"고 털어놓기도.
한편 웃픈 현실을 유쾌한 웃음과 공감으로 풀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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