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세스캅2’ 김범이 고윤정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
4월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자본의 힘으로 경찰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EL캐피탈 대표 이로준(김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준은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온 고윤정(김성령 분)에 의해 살인혐의로 경찰서로 연행됐다. 고윤정은 옷으로 수갑을 가린 이로준의 손에서 옷을 치우며 EL캐피탈 직원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후 경찰서로 끌려온 이로준은 여전히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고윤정과의 시간을 일종의 게임으로 여기는 듯 했다. 고윤정은 이로준에게 와인바 직원 하성수를 죽인 혐의로 여러 가지 정황을 물으며 그를 압박했다. 그러나 이로준은 쉬운 내기가 아니었다. 오히려 고윤정에게 비아냥대며 그녀의 질문망에서 유유히 벗어났다. 그러나 이로준을 흔들리게 한 말이 있었다. “살인혐의로 잡히면 회사 대표직을 내놓아야 할 수도 있다”는 고윤정의 경고였다. 이로준은 태연한 척 하면서도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이로준은 자신의 백을 활용해 경찰의 구속수사에서 벗어났다. 자신의 변호사로 퇴임한 부장판사를 고용하는 등 도저히 어찌해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고윤정의 손아귀에서 유유히 빠져나갔다.
이제 고윤정에게 남은 것은 이로준이 증인 이해인을 해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었다. 경찰 또한 철처하게 이로준과 이해인 양측을 감시했지만 이로준도 나름의 방법으로 증인을 제거할 방책을 강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 당일, 이로준이 나타난 가운데 이해인은 집에서 준비를 하던 도중 의문의 약물을 복용해 사망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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