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이성민이 죽은 아들 동우, 현재의 아들 정우를 위해 적극적인 아버지가 되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기억'에서는 드디어 '동우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밝혀졌다. 앞서 방송된 기억의 5회 분량까지 박진희(나은선 역)과 이성민(박태석 역)은 죽은 아들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6회 분량에서도 계속 아들을 죽인 범인의 뒷조사를 했다. 박진희는 직접 사건 조사를 외뢰했고, 당시 영상이 찍힌 CCTV와 목격자까지 확보했다. 그러나 영상은 의도적으로 삭제되어 있었다.

사진:기억 6회
사진:기억 6회

이날 방송에서 이성민은 동우를 죽인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강한 죄책감에 휩싸였다. 그는 꿈 속에서 계속 만나는 '삐에로 남'의 정체를 확인하지 못한 채, 자신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범인의 관련 행적을 떠올리지 못해 괴로워했다.

한편 동우의 뺑소니 사건의 범인은 바로 여회현이었다. 여회현(이승호 역)은 이성민이 일하고 있는 로펌의 대표인 전노민(이찬무 역)의 아들이었다. 전노민은 모든 정황을 다 알면서도 이성민에게 아들의 일을 숨겨왔던 것이 밝혀졌다.

이성민은 전노민과 여회현 부자를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있었고, 여회현으로부터 자백도 받아내지 못한 채였다. 여회현은 당시 뺑소니를 저지른 이후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죄책감에 휩싸여 살았지만, 전노민은 그런 아들에게 강하게 이겨내고 범행을 덮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CTV의 영상을 지운 것도 바로 전노민이었던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여회현은 좁혀져 오는 수사망과 제보자의 존재에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길을 걷다가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고, 가까운 곳에 피해자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과연 다음주 방송될 7회에서는 이성민이 여회현의 자백을 받아내게 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이성민은 아빠답게 남다름(박정우 역)의 학교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전과 달리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했고, 피해자 부모와 말싸움을 벌였다. 또 그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결국 남다름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번 방송의 말미에서 이성민은 '왕따 해결책'이라고 적힌 게시물을 떼어 내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가족들과 대면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인 아버지가 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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