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사람이좋다’ 허참이 베테랑 농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허참은 베테랑 농부로 변신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허참은 직접 마을 이장과 함께 땅에 상추와 쑥갓을 심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국민MC의 색다른 면모를 본 것.
허참은 “처음엔 가끔씩 땅에 텐트를 치고 호롱불을 피우며 지내기도 했다”며 “개울을 건너고 논두렁을 걸어가고 가을엔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전원생활을 그리워했다”고 말해 전원생활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장은 허참에게 “이제 농부가 다 됐다”고 말하자 허참은 “마석에 내려온 게 벌써 32년째인데 나도 농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참은 “방송에서 메이크업을 하려고 하면 분장사들이 이제 얼굴 태워서 오지 말라고 한다”며 “여자MC들이랑 피부색이 많이 차이난다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허참은 “그래도 나는 얼굴이 타도 심겠다”라고 외쳐 32년차 베테랑 농부의 자부심을 느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허참은 손자, 손녀에게 방송을 통해 배운 건강식 스테이크를 직접 만들어 주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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