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이휘향이 이서진에 고마워하면서 이제 자신의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2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MBC 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이서진(한지훈 역)은 오미란(이휘향 역)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오늘 방송에서 이서진은 유이(강혜수 역), 신린아(차은성 역)과 함께 오미란을 위한 가족 사진을 선물했다. 이어 이서진은 찍은 사진을 유이에게 보여주면서 잘자라고 말했다.
이날 오미란은 이서진에게 "너희 둘 다 고맙다. 가족사진도 고맙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어느덧 오미란은 유이 모녀에게도 마음을 열고 있었다. 그러나 오미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수술에 대한 의사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미란은 "내가 너희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믿었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내가 얼마나 착각하고 있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와 정신이 번쩍 들었고, 잘못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남의 인생을 살고, 아들의 인생을 살았다는 이휘향의 말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휘향은 "너랑 인연 끊는 조건으로 간 이식을 받으면, 내 남은 인생은 얼마나 고역이겠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휘향은 아들에 붙어 사는 인생이 아니라, 고향에서 몇 개월이라도 진짜 자기 인생을 살다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이어 "네가 날 살렸다"고 말하는 이휘향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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