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10cm의 ‘봄이 좋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일 발표한 듀오 10cm(십센치)의 신보 ‘봄이 좋냐’가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며 음원차트 점령에 나섰다.
KBS 2TV ‘태양의 후예’의 상승 곡선과 맞물려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던 OST를 밀어내고 10cm의 ‘봄이 좋냐’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린 것.
그간 달달하고 서정적인 노랫말의 시즌송들과 달리 10cm는 ‘봄이 좋냐’를 통해 역설적으로 봄을 혼자 보내야하는 싱글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10cm의 ‘봄이 좋냐’의 상승세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장범준의 ‘벚꽃엔딩’을 연상케하는 가파른 인기 때문이다.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얼굴을 알린 버스커 버스커는 ‘벚꽃엔딩’을 통해 팬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벚꽃엔딩’은 이 프로그램 사상 출연진 중 전대미문의 흥행가수 위치로 버스커 버스커의 이름을 올려놓으며 봄을 상징하는 시즌송으로 자리잡았다.
버스커 버스커에 비하면 10cm는 수차례의 방송활동과 여름을 강타했던 노래 ‘아메리카노’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인디듀오다.
하지만 꾸준히 앨범활동을 이어왔지만 ‘아메리카노’ 이후에 이렇다 하게 숱한 인기를 모은 노래를 찾기는 어려웠지만 ‘봄이 좋냐’로 다시 한번 음원 최강자 자리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10cm의 ‘봄이 좋냐’는 따뜻해지는 날씨에 거리로 밀려나온 연인들을 보며 이들을 비관하는 노랫말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