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천만 건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가 폭로됐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전·현직 정상들은 물론 리오넬 메시나 성룡 등 유명인들이 대거 포함됐는데 한국 주소를 기재한 한국 이름도 195명 확인됐다.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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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ICIJ가 중미 파나마의 최대 로펌이자 '역외비밀 도매상'으로 악명높은 '모색 폰세카'의 내부자료를 입수 분석해 공개했다.

조세회피처 관련 문서에는 'korea'로 검색된 파일이 모두 만5천여 건 있었고, 이 가운데 한국 주소를 기재한 한국 이름은 195명이 확인됐다고 뉴스타파는 밝혔다.

뉴스타파가 조금 전 한 사람을 공개했는데, 바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씨로 노 씨는 지난 2012년 5월 18일 대표적인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 3곳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이름은 '원 아시아 인터내셔널'과 'GCI 아시아' 그리고 '럭스 인터내셔널'이었고 모두 노재헌 씨가 이사이자 주주인 동시에 실소유주로 등재돼 있고, 1달러짜리 주식 한 주만 발행한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로 밝혀졌다.

한국의 전직 대통령의 아들이 조세도피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든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앞서 지난 2013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