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일본 국민아이돌 AKB48 팀B 겸 자매그룹 NMB48 팀BII 인기멤버 와타나베 미유키가 '졸업'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와타나베 미유키는 지난 3월24일 토크 라이브 앱 755에 "NMB48 다음 싱글 악수회에 신청하지 말라"며 "그 때는 이곳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선언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와타나베는 지난 3월 27일에 마감된 AKB48 총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았다.
사실상 졸업 발표와도 같은 이 행보에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와타나베 졸업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인 KYORAKU 요시모토홀딩스에서는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전에도 와타나베는 졸업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관심을 받았던 전력이 있다. 그 때마다 소속사 측에서는 "졸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후 3일 31일 열린 NMB48의 공연에서는 와타나베 미유키의 공식 졸업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다수의 예상을 깨고, 새 싱글 선발 멤버로 와타나베 미유키의 이름이 불려 팬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와타나베 미유키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낚시의 1인자'였기 때문이다. 와타나베 미유키는 악수회에 온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꼭 잡은 손으로 감동을 줘 팬들의 마음을 낚는다는 뜻의 '츠리시(낚는사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번 졸업 암시 발언은 그룹의 2인자로 선두를 이끌었던 와타나베의 또 다른 낚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