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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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아람 기자]관악경찰서에서 염산테러가 발생했다.

4일 오전 8시 45분쯤에 30대 민원인 전 모 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던 경찰을 향해 보온병에 담아온 염산을 뿌렸다.

이 때문에 44살 박 모 경사가 크게 다쳐 얼굴과 목 부위에 2~3도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근처에 있던 다른 경찰관 3명도 염산이 튀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 씨는 최근 재물 손괴 사건으로 경찰서에 출석요구를 받았는데 과거 사이버팀 박경사가 이전 사건들을 친절하게 상담해줘 이번에도 박 경사를 찾았으나, 자신의 편에서 이야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집요하게 박 경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에 대해 잘 얘기해 달라는 무리한 부탁까지 했고, 박 경사의 연락이 없자 직접 찾아와 이번 범행에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곧 전 씨를 특수공무방해치상 혐의로 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