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유연석이 한효주 천우희와 삼각멜로 연기 소감을 전했다.
배우 유연석이 4월5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제작 더 램프) 인터뷰를 갖고 극중 한효주 천우희 두 사람의 사랑을 받는 남자 윤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유연석은 "결과물을 너무 오랜만에 봤고,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했다. 제가 노래도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였었기 때문에 보면서 노래도 새롭게 듣게 되고 그래서 좋았다. 사실, 어떻게 봤을지 궁금하다. 그때 시대의 작품을 한 것도 처음이고 작곡가로 보여준 것도 처음이라 어떻게 받아들였을 지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연석은 "멜로에 대한 부분도 처음엔 시나리오 상에서 보여 졌었다. 노래를 통해서, 윤우라는 인물을 통해서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가 보였고, 관계가 얽히는 멜로라인이 시나리오에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각관계 중심에 선 남자를 연기한 유연석은 "한 캐릭터의 사랑을 받은 적도 많지 않은데 두 인물의 사랑을 받다 보니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그 사랑의 중심에 서있으니 부담스럽기도 했었다. 그런 상황이 있다 보니 더군다나 이 캐릭터를 보는 사람이 어떻게 바라볼지, 잘못 윤우를 바라보면 변심해버린 남자로 보진 않을까 걱정도 했다. 두 여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캐릭터가 고민스럽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현실에서 두 여자의 사랑을 받은 경험이 있냐는 물음에 유연석은 "그렇게 대시를 많이 받는 편은 아니다. 어릴 때도 보면 친한 친구가 대시를 많이 받았고, 나한테 누군가 찾아와서 먼저 대시를 하고 그런 케이스는 많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연희(천우희) 세 남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다.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