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대박’ 방송 캡처
사진 : SBS ‘대박’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문식이 결국 목숨을 잃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복순(윤진서)의 자식인 대길(장근석)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만금(이문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매(윤지혜)가 이인좌(전광렬)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만금은 대길을 위해 족보를 찾으러 투전장을 찾았다.

만금이 다녀가기 무섭게 홍매는 이인좌를 찾아 아직 대길이 살아있다고 고해 바쳤다.

이인좌는 이토록 놀라운 인연에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곧 담서(임지연)을 불러들여 “오늘밤 한 사내의 죽음으로 대업의 첫 단추를 낄 것이다”라며 대길을 죽일 것을 암시했다.

하지만 만금의 집을 먼저 찾은 것은 홍매였다.

홍매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대길 때문에 피를 보게 되자 대길을 죽이지 말라던 이인좌의 말도 무시한 채 칼을 꺼내들었다.

엉겁결에 홍매의 칼에 당한 대길은 남도깨비(임현식)와 만금으로 인해 간신히 도망길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이인좌는 담서를 데리고 이를 멀찍이 숨어 지켜보며 활 시위를 겨눴다.

강가에서 대길을 간신히 배에 실은 만금은 배를 강가로 밀고 있던 중이었다.

담서가 끝내 쏘지 못한 화살을 쥐어든 이인좌는 이를 만금에 명중시키고야 말았다.

출혈로 정신도 가누기 힘들었던 대길은 이를 얼른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있었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배에 몸을 맡긴 대길은 만금의 얼굴을 보고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불렀다.

만금은 죽는 그 순간까지도 대길을 그리며 “너는 누가 뭐래도 내 아들이다”라고 외쳤다.

한편 이날 ‘대박’에는 숙종과 마주하는 이인좌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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