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내 사위의 여자’ 장승조가 아내 린아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1동 SBS 근처의 한 호프집에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안길호 PD와 배우 장승조, 서하준, 양진성이 참석했다.
이성적인 악역 최재영을 연기하는 장승조는 “아내와 같이 방송을 모니터한다. 45회까지는 한 회를 두세 번씩 봤다. ‘나는 이런 감정으로 표현했는데 화면에 어떻게 보여질까’ 하는 고민을 촬영 내내 했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2014년 결혼한 아내 린아는 그룹 천상지희 출신이자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장승조는 “아내는 객관적이지만 모든 걸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공연할 때 그랬던 것처럼 매 회 재밌게 보면서 먼저 평가와 조언을 해준다”고 전했다.
최재영은 삐뚤어진 사랑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장승조는 이에 관해 “실제 내 사랑 방식과 전혀 비슷하지 않다. 그래도 누구에게나 집착과 구애의 마음은 있지 않을까. 최재영 역은 그 마음이 더 부각돼 표출되는 것 같다”는 해석을 전했다.
악역을 맡은 만큼 장승조는 “드라마를 시작할 때는 욕을 많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요즘 댓글들을 보면 조금 마음이 힘들더라. 촬영 중 만난 한 시청자 분은 절 보더니 눈치를 보면서 도망 가셨다”는 웃지 못할 일화도 소개했다.
그래도 “5~60회가 지나니까 길에서 어머님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 서글서글 웃으니까 인상이 좋다고도 해주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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