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면 야외활동을 할 때 신경이 쓰이는데 모든 꽃가루가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니라고한다.
꽃가루가 날려 생기거나 악화되는 알레르기 질환.
몸에 들어간 꽃가루가 침을 비롯한 분비물에 녹아 알레르기 물질을 체내로 흡수해 발생한다.
하지만 모든 꽃가루가 알르레기를 일으키는 건 아니다.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가 문제.
풍매화, 즉 꽃가루를 바람에 날려보내는 꽃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데 자작나무, 삼나무, 소나무, 잣나무가 대표적이다.
벚꽃, 개나리처럼 곤충들이 꽃가루를 나르는 충매화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게다가 꽃가루가 무겁고 커서 바람에 잘 날리지도 않는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고 해서 봄꽃 축제를 피할 이유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알레르기가 있다면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운동을 비롯한 야외활동은 피하는 게 권고 사항.
꽃가루는 주로 새벽에 꽃에서 방출돼 오전까지 공기 중에 떠 있기 때문이다.
오전에 외출해야 한다면 식약처 허가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외출복을 바로 세탁하는 것을 비롯해 꽃가루와 접촉을 차단하는 게 바람직하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알레르기 질환.
꽃가루를 비롯한 유발 물질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하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