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캡쳐
사진:tvN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신서유기1’은 결국 텔레비전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

4월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1’은 기존 온라인 방송 분량을 재편집해 TV판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신서유기1’은 프로그램이 기획된 시작과 멤버들이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들을 담았다.

방송에서 강호동은 처음해보는 온라인 방송에 대해 낯설음을 호소했다. 이 낯설음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돌아왔다. 그동안 온라인 방송이었던 만큼 노출에 대한 자유도가 높았던 것이 사실. 공항에서 멋대로 날뛰는 은지원의 모습이 온라인 방송에서 공개됐던 반면, 방송에선 ‘은지원이 흥분을 가라앉히고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자막과 연신 조정화면을 보내기에 급급했다.

일부 미션의 경우 특정 브랜드 이름이 언급돼 게임 진행자체를 담지 못하기도 했다. 중국음식을 걸고 나영석PD와 게임을 하던 멤버들이 게임 룰에 따라 아이스크림 이름을 입에 올리기 시작하자 방송영상은 순식간에 게임을 종료시키고 말았다.

또한 인터넷 방송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멤버들이 보인 낯선 행동들도 그야말로 날 것으로 공개됐다. 철저하게 짜여진 각본에 따라 진행되는 텔레비전 방송과 달리 인터넷 방송은 자유로웠다. 인터넷 방송을 처음 접한 강호동은 기존의 방송 방식을 따르며 열심히 진행을 하려고 했지만, 멤버들의 생각은 달랐다. 그럴 때마다 나오는 불협화음은 묘한 불편함을 낳았다.

앞으로 ‘신서유기2’가 오는 19일 방송되기 전까지 ‘신서유기1’ TV판은 계속 된다. 두 번째 영상에선 ‘다시보기’라는 지루함을 타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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