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씨엔블루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9일, 오전 12시 30분부터 KBS2 금요일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는 봄과 함께 돌아온 밴드, 씨엔블루가 출연했다. CNBLUE의 멤버들은 첫 곡으로 '라디오'를 선곡했다. 지난 4일 새 앨범 '블루밍'으로 컴백한 씨엔블루는 한층 더 성숙해진 남자들의 감성으로 돌아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용화는 화이트 정장으로 깔끔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그는 무대 전면에 나서서 "소리질러"라고 외치며 단독 콘서트장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희열은 열정으로 가득찬 씨엔블루의 무대에 대해 "술 마시고 왔어요? 이렇게 잘 노는 밴드인 줄 몰랐어요"라고 평했다. 정용화는 "오늘 뭔가 보여드리자는 생각으로 나왔다."라고 대답했다.
아시아 투어를 다녀왔다는 씨엔블루는 "남미 팬들은 속옷이 무대에 올라올 정도로 열정적이다"라고 말하면서 난감했던 사연을 전했다. 강민혁은 "치던 기타에 속옷이 올라와서 걸리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신은 "남미 투어에서 흥에 겨워 '에스파뇨르'를 외쳤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한국말로 하면 한글! 이라고 외친 것이다"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종현은 "저희가 낚시 방송으로 컴백했다"라고 말하면서 "낚시는 본능이 살아나는 듯한 방송이어서 바쁜 사회의 경쟁을 잊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치 술을 한 잔 마시고 취한 듯한 느낌으로 무대에 오른 씨엔블루는 이날 새 앨범 '블루밍'의 수록곡 '이렇게 예뻤나'를 열창하면서 무대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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