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당대를 평정한 미녀 톱스타들이 어느새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나영, 전지현에 이어 한가인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한가인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새벽에 어여쁜 딸을 출산했다. 한가인과 아이 모두 건강해 연정훈을 비롯한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 무사히 새 생명을 맞이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알렸다.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2005년 결혼한 뒤 10년 만에 부모가 됐다.
앞서 전지현은 지난 2월 10일 득남했다. 2012년 동갑내기 금융인 최준혁 씨와 결혼한 뒤 4년 만에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한 것. 지난해 5월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도 그해 12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어느덧 한 아이의 엄마로 변신한 세 여배우는 현재 육아와 산후조리에 열중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그럼에도 벌써부터 이들의 연기 활동이 주목된다. 결혼 전 ‘만인의 연인’이었던 시절의 활약상이 아직도 대중의 머릿속에 깊숙하게 남아있기 때문. 결혼과 출산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무르익었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운다.
먼저 이나영은 2012년 영화 ‘하울링’ 이후 작품을 쉬고 있다. 그럼에도 각종 CF와 함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도망자 플랜B' 등에서 보여준 특유의 신비로우면서도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매력이 이나영의 차기작에 관심을 모으게 한다.
전지현은 결혼 전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결혼 뒤에는 영화 ‘도둑들’ ‘암살’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에서 때로는 톡톡 튀고 때로는 누구보다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했다. 소처럼 일한 전지현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가인도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다. 23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후에도 각종 작품을 통해 여전히 청순한 미모와 소녀다운 면모를 뽐낸 한가인이 보여줄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제 더 이상 만인의 연인이 아닌 어엿한 한 가정의 어머니가 됐다. 결혼과 출산 뒤에 더 빛날 미녀 톱스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