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연극 지구를 지켜라에 키가 출연한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는 연극 '지구를 지켜라'가 공연중이다. 이번 연극은 천재인지 또라이인지 구분이 안 가는 인물 이병구가 유제화학 강민식 사장을 납치해 고문을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병구는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총사령관이 되어 강 사장을 외계인이라고 칭하는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다. 이번 캐릭터를 샤이니의 키가 맡았다.
샤이니의 키는 배우 이율, 정원영과 함께 이병구 역에 캐스팅되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키의 연극 데뷔작이 되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키는 그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인 더 하이츠' 등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그런 그가 SF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자기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작품 '지구를 지켜라'는 장준환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원작이며, 조용신 작가가 극본을 맡고 이지니가 각색 및 연출을 담당했다. 지현준, 강필석, 육현욱, 김도빈, 이율, 정원영, 키, 함연지, 김윤지가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지난 9일 공연을 시작해 오는 5월 29일 막을 내린다.
키는 12일 공연에 첫 출연을 알리며 프레스콜 연극에 등장했다. 그는 순수함을 담은 캐릭터를 완성해내면서 큰 발성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키는 이번 공연과 관련해 "샤이니와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새로운 경험과 공부의 기회여서 기대감이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