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린 전미선이 조직폭력배들에게 맞서 싸우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월 13일인 오늘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 1부에서는 자신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싸우는 행복구 낙원동 주민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희경(전미선 분)은 아들이 조직 폭력배들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던 모습을 발견한 것. 이때 조직 폭력배들 앞에 나타난 희경을 향해 그들은 도장을 당장 달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이에 희경은 도장을 줄 듯하더니 이내 가슴 속에 도장을 숨기자, 그들은 가슴 쪽으로 손이 다가갔고, 이에 희경은 “꺼내가랬지 누가 내 가슴만지랬어? 너 이거 성추행이야 당장 고소할거야”라며 도리어 재치있게 역 협박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마침 취재기자들이 갑자기 몰려오자 조직폭력배들은 겁을 먹고 철수했고, 한숨을 드러놓는 주민들 중 가장 나이가 지긋하신 한 어르신은 “팔다리 못움직이는게 병신이 아니여 돈 없는게 병신이여. 이 나라가 그런 나라여. 협상해준다던 그 국회의원은 뭐하고 자빠진 거냐”며 사회에 대한 의미심장한 일침을 남겼다.
한편, SBS 특별기획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는 철거를 앞둔 지역의 주민들이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비리 국회의원을 납치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