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에서는 얼떨결에 납치를 저지른 전미선, 김현숙, 이수경이 몸값으로 10억을 제안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4월 13일인 오늘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 1부에서는 자신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싸우는 행복구 낙원동 철거 주민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납치를 후회한 세사람은 다시 자신들의 가족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은 것. 먼저 슬기(이수경 분)은 “그래. 까짓거 이렇게 된 거 갈 때까지 가야지. 오빠는 살려야지. 언니 뱃속에 있는 쑥쑥이 아빠도 없는 애 만들 거야?”라며 불안해하는 영란(김현숙 분)을 타이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란이 그래도 너무하다고 울부짖자, 희경(전미선 분)은 “뭐가 너무해 현우아빠 죽고 공사판에서 벽돌 나르고 몇 년동안 죽도록 가게를 지켰는데 저놈이 뺏어간 거야. 죽도록 열심히 사는 사람들 이렇게 만들어 놓고 저놈은 팔짜 좋게 골프치고 잘만 사는데 그래도 우리가 너무해?”라며 사회 현실을 비판한 것.
그러자 슬기는 “맞아. 우리 나쁜짓하는 거 아니에요. 우리가 못 받는거 돌려 받으려는 것뿐이라구요. 몸 값은 얼마 요구할 건데요?”라며 덧붙였다.
이에 희경은 “사채도 값아야하고 현우 합의금으로 1억.”이라더니 이내 “아니 저놈한테 받은 육체적 정신적 보상 위자료까지 다 받아낼거야. 10억”이라며 어마어마한 금액의 몸값을 정해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특별기획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는 철거를 앞둔 지역의 주민들이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비리 국회의원을 납치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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