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미국인이 한옥집 제작 비결로 사람과 친해지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8시 20분부터 방송된 tvN '내방의품격'에 북촌 한옥마을에 한옥집을 지었다는 미국인이 출연했다. 그는 어두운 밤을 밝히기 위해 직접 조명을 주문해 대들보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마크테토 씨는 한옥 인테리어의 노하우로 "물건보다 사람을 구해라"라고 말했다.

사진:내방의품격
사진:내방의품격

그는 한옥집을 직접 짓고, 인테리어를 구상하면서 가구를 만드는 친구와 꾸준히 소통했다고 설명했다. 마크는 "황민혁이라는 친구와 친해져서, 인연이 닿아 원목 가구를 주문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만드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스토리가 가구에 숨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원목 테이블에 대해 "불로 태워서 그을린 느낌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정재엽은 이에 대해 "전통 가구는 다 태워서 만들었다. 오동나무 표면을 인두로 지지는 것이 낙동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크는 각종 전통 식기도 지인을 통해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백자의 느낌을 주는 흰색 그릇에 대해 "수제로 제작했다. 비싸긴 해도, 노력과 열정을 인정하는 것이라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전문가를 동반해서 가구 판매 업체를 찾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진짜 조선 시대의 전통 가구를 찾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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