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이대호가 4일만에 안타를 쳤다.
13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서 이대호는 8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지난 9일 오클랜드전에서 첫 안타를 첫 홈런으로 신고한 것에 이어 4일만에 시즌 2호 안타를 재개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이대호의 안타를 포함해 4안타 빈공 속에 텍사스에 0-8로 패했다. 시애틀은 개막 후 홈 5연전에서 모두 패했는데, 이는 팀 프랜차이즈 역대 처음이다.
3경기 만에 선발에 복귀한 이대호는 지난 9일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린 이후 데뷔 두 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타율은 0.167(12타수 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5구째에 몸 쪽 싱커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의 글러브에 공이 잡히고야 말았다.
이대호는 5회말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홀랜드의 싱커를 받아치며 첫 안타를 쳐냈다.
이대호의 타구는 멀리 뻗지 못했지만 공이 유격수의 머리 위를 넘어가며 안타로 기록됐다.
7회 세 번째 타석에 선 이대호는 초구를 공략하는 시도를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추가로 안타를 쳐내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이대호의 동갑내기 친구이자 텍사스의 주전 외야수인 추신수(34)는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맞대결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