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진짜사나이2’ 이동준이 이른바 ‘구멍 병사’로 낙점됐다.

4월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 것과는 다르게 엉뚱한 행동으로 조교와 중년멤버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이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준은 ‘진사’ 2기 중년멤버들 가운데 최고령의 멤버로, 입소에 앞서 주변으로부터 가장 많은 우려를 받은 멤버다. 아들뻘, 거의 손주 나이또래인 병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이동준이 잘 해낼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됐던 것.

생활관에 들어간 첫 날부터 예상했던 대로 이동준을 비롯한 중년멤버들은 아들 또래의 어린 조교를 맞아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나이가 통하지 않은 군대였기에 철저하게 계급에 따라 상하가 구분됐다. 최고령 멤버인 이동준에게 반말로 호령을 하는 조교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첨예하게 갈렸다. 군대이기에 당연하다는 반응과 지나치다는 의견이었다.

이날 역시 이동준은 어린 조교에게 꾸지람을 면치 못하며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조교 몰래 사탕을 먹다가 걸리는가 하면 계속 뒷짐을 지는 버릇 때문에 조교에게 지적을 들어 주변 멤버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한 입소식에서 신고를 도맡아 하다가 연신 버벅거려 주변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일이 거듭되자 급기야 중년멤버들은 이동준의 분대장 출마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준 역시 “분대장이 뭘 하는지는 모르지만 어린 친구에게 지기 싫다는 자존심 때문에 손을 들었다”라고 말하며 또 다시 시청자들도 긴장하게 만들었다.

결국 다수결로 인해 중년멤버들에게 ‘구멍 병사’로 낙점된 이동준이 분대장으로 선출됐다. 이동준이 나이를 앞세워 이끌어갈 ‘진사2’ 중년특집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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