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아이가다섯' 소유진이 장롱 속에서 안재욱과 달달한 통화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에서는 소유진과 안재욱의 통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재욱은 "나는 식구들과 밥 먹으러 갔었다. 안대리는 뭐했냐"라고 말했다.
이어 소유진은 "사실은 저 오늘 전남편을 만났다. 애들이랑 만나게 해줬다. 놀이공원에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너무 오래 떨어져있었는지 사실 어제 말했어야했는데"라고 솔직하게 안재욱에게 털어놨다.
이에 안재욱도 "나도 사실은 처가 식구들이랑 본가에 갔었다. 양가 식구들 함께 밥먹기로 해서"라며 소유진을 향해 처가 식구들을 만났었다고 언급했다.
소유진은 "제가 선약이 있다고 딱 말을 했어야 했는데 남자친구 생긴 걸 잊어버렸다"라고 수줍게 답했고 안재욱은 "남자친구요?"라며 "나도 여자친구 생긴 걸 잊어버려서"라고 미소지었다.
소유진은 "이게 너무 기적같은 일이라서 깜빡 잊어버린다. 왜 나도 안믿기니깐. 돌아와서 애들 목욕시키고 반찬 만들고. 아직 앞치마도 못 벗었다. 저 지금 장농속에 들어와서 전화받는 것. 막내딸이 침대에서 잠 들었다"라고 장롱속에서 조용히 속삭였다.
이어 소유진은 "장롱이 이렇게 아늑하고 편한 곳인지 몰랐다"라고 덧붙였고 안재욱은 "괜찮으면 내일 볼래요"라며 데이트를 신청했고 소유진은 "내일은 전 남편이고 뭐고 필요없이 무조건 나갈래요"라며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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