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나 혼자 산다’ 황치열이 어머니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울로 아들을 보러온 어머니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황치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중국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황치열. 어머니는 아들을 보기 위해 직접 서울 황치열의 집을 방문했고, 황치열은 어머니를 보자마자 “엄마, 엄마~”라며 애교를 부렸다.
어머니는 아들이 다쳤다는 말에 걱정을 하다가도 너저분한 집안 꼴을 보더니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고, 야윈 아들 모습에 다시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집안을 정리해줬다.
황치열은 “엄마 오니까 너무 좋다”고 행복해 했고 어머니에게 출연 중인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전체 순위 1위로 가왕전 무대에 진출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대견스러워하면서도 “전체 순위 1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네 건강이 중요하다”고 아들의 마른 모습에 속상해했다.
집 정리를 얼추 마친 황치열과 어머니는 TV 선반을 사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섰다. 황치열은 드라이브 삼아 어머니를 모시고 한 시간 가량 떨어진 가구점으로 향했고, 가는 길 두 사람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니 친구들이 황치열의 노래에 열광한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황치열은 “그게 너무 고맙고 신기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고, 황치열의 어머니 역시 “세상 사람들 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가구점에 도착한 황치열은 어머니와 팔짱을 끼고 걸으며 함께 가구를 골랐고, 다정하게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후에는 어머니가 직접 싸온 음식들과 어머니와 함께 차리는 밥상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 앞에서 ‘대세 가수’가 아닌 ‘막내아들’로 돌아간 황치열은 연신 애교가 넘쳤다. 어머니의 걱정 섞인 타박들에도 계속해서 미소 지었고, “제가 고기를 굽고 어머니가 누리실 때라고 생각을 하는데, 오늘은 어머니가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중국판 ‘나는 가수다’ 가왕전 마지막 무대를 보기 위해 중국으로 올 어머니를 위해 선물과 용돈을 전달하며 진심을 담은 편지를 함께 전해 어머니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황치열은 편지를 통해 “서울에서 힘들게 산다고 마음고생 많이 하셨죠. 다시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게 되어 저는 너무 행복한데 어머니는 또 다른 걱정을…”이라고 어머니를 걱정했고, “항상 걱정만 하는 우리 예쁜 엄마. 앞으로도 멋지고 훌륭한 아들이 되고자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며 “아들내미 멋진 모습 지켜봐주세요. 항상 사랑합니데이”라고 말했다.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는 것을 모토로 하는 ‘나 혼자 산다’. 이날 방송에서 황치열은 무대 위 꾸며진 모습이 아닌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어머니에게 마음껏 응석부리고, 그러면서도 어머니를 위해 무언가 해드리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늘 자신을 걱정하는 부모님을 향한 황치열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현재의 삶에 행복해하며 충실하는 모습에 지켜보는 시청자들 역시 함께 미소 지을 수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