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박진영이 살아있는 열정의 무대를 선사했다.

15일 자정에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박진영이 '날 떠나지마'부터 최근에 발매된 신곡 '살아있네'까지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MC유희열은 "내가 본 남자 중 가장 열정적이고 섹시한 사람"이라며 박진영을 소개했다.

'어머님이 누구니' 이후 1년 만에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최근 '케이팝스타' 심사위원을 언급하며 "심사를 할 때마다 무대에 오르고 싶어 미치겠다. 그 열망이 쌓여 있다가 폭발한 것 같다"며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다.

MC유희열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MAMA 시상식 발연주를 언급하며 "발연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왜 그런 거냐. 접신을 한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박진영은 "나름 코드대로 음악적으로 한 거다. 검은 건반만 스치면 되는 부분이라 막 친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직접 발연주를 재연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진영은 신곡 '살아있네'를 쓰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LP판부터 최근에 음원 스트리밍까지 내가 활동하고 있는 시기에 일어났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며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하정우 대사를 듣다가 내가 그 시대에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MC유희열은 "박진영의 일대기를 보면 '여고괴담'의 졸업앨범 같다. 음반마다 1위를 해서 비닐 바지부터 반짝이 바지까지 입는데 늘 트로피를 들고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60살이 돼도 20살보다 더 춤을 잘 추고 싶다. 지금도 세고 있다. 딱 16년 남았다. 자신 있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모으게 만들었다.

이날 박진영은 데뷔곡인 '날 떠나지마'부터 최근 발매된 '살아있네'까지 열정적인 춤과 라이브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여고괴담'의 졸업앨범이면 어떠랴 박진영의 일대기는 아직도 이렇게 생생하게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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